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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한만두식품 대표 "모든 국민에 년1회이상 감동주겠다" | 조세일보 / 2018-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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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수제 물만두 전문업체 등록을 시작으로 만두 제조사업에 진출한 한만두식품㈜은 대기업이 주를 이루는 만두시장에서 창의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맞춤식 만두 생산과 각종 특허를 개발하여 다양한 맛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빠르고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며 수없이 많고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만큼 믿고 먹는다는 것이 어려워진 요즘, 한만두식품㈜은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1년에 1회 이상 감동을 준다'라는 2020 비전을 가지고, 사랑·나눔·정직·섬김·정성이라는 5개의 가치를 실천하는 한만두식품㈜의 성공배경에는 남미경 대표의 '사랑경영'이라는 기업가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남미경 대표는 “한만두식품㈜의 인사말은 '사랑합니다'이다. 처음엔 이렇게 인사하는 것이 참 어색했었다. 하지만 사람은 사랑을 주고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 회사의 인사말이 되었다. 나는 행복한 직원이 만든 만두가 정말 맛있는 만두라는 것을 깨달았다. 비슷한 만두라면 레시피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만두는 어떤 사람이 만드냐에 따라 달라진다.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정말 맛있는 만두를 만드는 비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지난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대표 먹거리인 '만두'로 직원과 고객에게 행복을 제공하겠다는 뚝심 하나로 버텼다. 120명 전 직원이 100종의 만두를 100% 감동을 가지고 만들고 있다. 이러한 기업문화와 기업의 성장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남미경 대표는 본래 만두 사업에 뛰어들기 전 만두유통업을 통해 시장이나 마트에 많이 팔아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1999년 첫 만두파동으로 인해 유통업 운영이 어려워졌고 그때 남 대표는 제대로 된 만두를 직접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한만두식품㈜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남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후 2년 동안 아무런 실적이 없었다. 6개월 간 직원의 급여도, 관리비도 밀려가며 힘들게 버텼고, 매 순간 사업을 접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섰지만, '다시 도전해보자'라는 결심으로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하루 2시간만 자며 만두의 제작공정에서부터 포장, 납품 등 제조까지, 유통의 전 과정을 3년 동안 임하였다. 그렇게 빚도 다 갚고, 좀 할만해지니, 또 한 번의 만두파동이 일어났다. 전국민의 만두에 대한 인식은 급격하게 나빠졌고 또 한번의 사업 실패의 기로에 놓였었다. 어렵고 힘들게 사업을 유지하고 있던 때, '가인지 경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인지 경영'은 '가치경영', '지식경영', '인재경영'의 줄임말로, 수익이 아닌 사람을 위한 경영이었다.
팍팍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사람에 대한 절실함 때문이었는지, 당시 12명의 직원들을 데리고 '가인지 경영'을 시작했다.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만두 만들기에도 바빴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은 직원들과 함께 독서를 하고, 봉사에 참여하고, 찬양 대회도 열며 회사를 운영해 나갔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 보니 직원들의 일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걸 느꼈다. 일이 쉬워졌거나 줄어든 게 아닌데도 일을 즐기면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들 웃으면서 행복하게 일을 하게 되니 이를 도입한 지 6개월 차에는 만두 매출이 2배씩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성장의 궤도에 올라선 것 같다.”고 전했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만두에 대한 고객의 호평이 이어지자 한만두식품㈜을 총판하겠다는 사람도 나타났다. 이 인연으로 한만두식품㈜는 회사 규모를 더욱 확장하게 되었다.
남 대표는 “회사가 성장한 지 3년쯤 됐을 때 땅을 사서 공장을 짓고 싶었다. 더욱 더 넓은 공장에 제조라인에 필요한 기계들을 구비해놓는다면 일주일을 걸쳐 생산될 만두가 하루면 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금이 부족하여 목표한 바를 이룰 수가 없었다. 그때 귀인이 찾아와 뜻을 이룰 수 있는 제안을 주었고, 그 덕분에 처음으로 1400평의 땅을 사서 공장을 지었다. 그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다. 그후 더욱 성장하기 위해 직원들과 나는 자발적인 금식기도를 하며 함께 달려나갔다. 그리고 그 정점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예능이 있었다. 출연자인 '대한, 민국, 만세'가 우리 제품 갈비만두를 8판을 먹어 큰 이슈가 된 덕분에 3개월 동안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 것이다. 그때 나는 깨달았다. 하고자 하는 비전만 있다면, 돈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사업을 하는 사람은 너무 지성적이어도 안 되고, 감성적이어도 안 된다. 지성, 감성, 영적이 함께 어우러져야 사업에 성공한다. 나는 그것을 경험했고, 여전히 이를 믿고 있다.”
끝으로 남 대표는 “한만두식품㈜은 고객과 거래처, 직원을 사랑하는 회사이다. 3월 1일에 직원들과 함께 2박 3일간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연말에는 직원들의 가족을 초청하여 매년 잔치를 벌인다. 그리고 한 달에 1번씩은 본인 사역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한만두식품㈜을 행복한 기업으로 만들어 전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우리 한만두식품㈜을 격려하고 응원해준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원문보기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8/03/20180330349632.html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